오늘 코스피지수가 5일만에 하락했다. 취재기자 나왔다. 김의태 기자. 오늘 증시마감상황 정리하자. 오늘 국내증시 하락했지만 시장이 강함을 보여줬다. 오늘 새벽 미국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 20포인트 정도 하락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낙폭을 줄이면서 1340선이 회복되기도 했다. 그렇지만 오후들어 환율이 상승폭을 높이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규모가 커지면서 지수는 큰 폭 하락했다. 장중 35포인트 이상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막판 삼성전자가 2% 가까이 오르면서 막판 10포인트 미만으로 하락폭을 줄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포스코, LG전자는 올랐지만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도 외국인 매수가 들어온 의료정밀, 철강금속 업종을 빼고는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건설, 은행 등을 비롯한 금융주가 상대적으로 큰 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500선을 지켰지만 8일만에 하락반전했다. 장막판 기관의 매도규모가 줄면서 낙폭을 줄였다. 코스닥은 장중한때 상승하기도 했지만 결국 하락세로 마감됐다. 개인이 800억원 가깝게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돌려놓기에는 역부족이였다.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이 1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발표하면서 그나마 선방했지만 서울반도체, 태웅 등 그밖에 상위주 약세를 면치못했다. 오늘 수급동향을 살펴보자. 외국인이 5일만에 매도우위를 보였는데. 그렇다. 외국인이 5일만에 순매도하면서 코스피지수 하락세로 돌려놨다. 나흘동안 1조원 넘게 순매수 했지만 오늘은 1천500억 이상 내다팔았다. 증시전문가들은 아직까지 외국인의 매수여력이 10조원 이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추가적인 매수가 가능할 것이란 진단이다. 개인같은 경우에 마치 기다리던 조정이였다는 듯이 3천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오늘까지 나흘째 샀는데 지수의 추가하락을 방어하는 모습이다. 기관은 오늘까지 8일째 순매도했다. 증시가 반등하면서 주식형펀드의 자금이 급속히 빠져나가면서 매수여력이 없음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외국인이 나흘째 팔았다. 반면 개인은 이틀째 순매수하면서 오늘도 800억원 정도 사들였다. 개인들이 오늘 양시장에서 강한 매수세가 들어왔다. 업종별 흐름 특징주 살펴보죠.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금융주가 급락을 했다. 미국증시에서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그동안 주가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건설주 역시 일제히 떨어졌는데요. 금융주와 마찬가지로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보인다. 금융주 가운데 최근 증시가 크게 오르면서 증권주 역시 급등세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추가상승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김민수 기자가 정리했다. 최근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았던 포스코가 오늘은 좋은 흐름 보였고 LG, LG전자 등 LG그룹주가 오늘도 상대적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의 경우에 사상최대 실적을 거둔 셀트리온이 장중 8% 이상 급등세를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장막판 상승탄력은 둔화됐다. 셀트리온의 1분기 실적이 가지는 의미를 이기주 기자가 살펴봤다. 오늘 바이오 관련주들은 엇갈린 주가흐름을 보였는데요. 코오롱생명과학이 상장후 7일만에 상한가 행진을 마치고 하한가를 기록하고 제넥셀, 중앙바이오, 마크로젠 등은 급락했다. 반면 LG생명과학과 코미팜 등은 올랐는데요. 특히 전반적인 바이오주 급락한 가운데 코미팜은 상한가를 기록했는데요. 권영훈 기자가 그 배경을 알아봤다. 또 코스닥시장에서 여전히 정부 정책수혜주가 강세를 보였는데요. 정부의 자전거산업 활성화 대책으로 관련주가 급등했다. 지식경제부는 '녹색성장산업'의 일환으로 자전거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천리자전거, 참좋은레져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환율은 사흘만에 올랐죠? 환율은 사흘만에 올랐는데요. 상승폭이 큰 편이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원50전 상승해 133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상승폭을 높이며 어제보다 14원50전 오른 1338원로 마감됐다. 장중 20원 이상 오르기도 했다. 우선은 외국인의 주식매도 물량과 증시의 하락으로 환율이 우상향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베이의 G마켓 지분 인수에 따른 투자자금 유입 경계감이 여전히 남아 있어 환율의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인 상승 보다는 하락에 여전히 무게를 두고 있다. 김의태 기자였다. 여기서 전문가 통해 앞으로 증시전망 투자전략 세워보겠다.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팀장 연결돼 있다. Q.> 오늘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이 됐다. 그 동안 과열권에 진입했다는 분석들도 많았는데 본격적인 조정에 들어섰다고 봐야 하나? - 단기 부담 해소의 과정(2분기 조정) - 다만 기다리는 조정은 일반의 예상을 뛰어넘는 경우가 많아 Q> 2분기 조정을 거치고 3분기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고 계신데 그 배경은 무엇입니까? - 2분기 조정 후 3분기 고점 - 올해 고점은 1500선 - 순환적 바닥론과 구조적 하강의 교차점 Q.> 그렇다면 앞으로 투자전략과 관심업종, 종목들은 무엇입니까? - 조정 이후 직접투자 활성화에 따른 중소형주 상대강세 - 중국 소비 성장과 연관된 수혜주 - 그린인더스트리 접목 섹터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