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육수농축액에서 클렌부테롤이 검출됨에 따라 농림당국이 해당 제품의 회수·폐기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중국산 육수농축액에서 클렌부테롤이 검출돼 중국산 식육가공품에 대해 수거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판매·유통 등을 잠정 중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천식치료제로 쓰이는 클렌부테롤은 치료가 아닌 근육량을 늘릴 목적으로 쓰일 가능성이 높아 우리나라에서는 식용은 물론 가축 사용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중국측에 오염원인 파악과 예방조치 등을 요구하고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육수농축액 등 식육추출가공품에 대한 잠정 수출중단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