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코스피 지수 상승반전에 힘입어 다시 하락반전하며 1320원대로 내려앉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6분 현재 전날보다 3.8원이 내린 1325.2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 소식에 전날보다 9원이 하락한 132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국내 증시 하락세로 낙폭을 만회하며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 순매도세로 돌아서면서 환율이 상승반전하기도 했으나 코스피지수가 상승반전에 성공하며서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6분 전날보다 3.92p 오른 1342.18을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3.66p 상승한 510.89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66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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