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이 제거돼 상대적으로 고가에 팔리던 일본산 탈크마저 식약청의 새로운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이 '일본탈크'를 독점 공급하는 태왕물산의 의뢰로 최근 수입된 일본산 탈크 24t을 분석한 결과 철분함량이 0.29%로 새로 마련된 탈크 기준(0.25%)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태왕물산 측은 "이 탈크는 일본의 기준에 적합하게 제조됐지만 철분함량에서 식약청의 새 기준을 초과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