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증시, 'GM 악재' 혼조 마감 오늘 새벽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25포인트 하락한 8천57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포인트 상승한 858을 나타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제너럴모터스의 파산 가능성이 커지면서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장 후반 금융주에 매수세가 일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 안보리, 대북 의장성명 만장일치 채택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로켓 발사를 비난한다"며 "안보리 결의 1718호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달 의장국인 멕시코의 클라우드 헬러 의장은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추가 발사 행위 금지를 요구했습니다. 의장성명은 지난 11일 주요 6개국 회의와 전체회의에서 채택된 의장성명 초안에 대해 오늘 새벽 1시 만장일치로 채택됐습니다. 성명은 특히 1718호 결의 8항에 의해 부과된 대북 제재 조치를 조정하기로 합의하고, 24일까지 이같은 내용을 보고하도록 하는 한편 북핵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 "미 재무부, GM에 파산신청 준비 지시" 미국 재무부가 제너럴모터스(GM)에 대해 6월1일까지 파산보호 신청을 위한 준비작업을 마칠 것을 지시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오바마 행정부의 자동차 태스크포스가 지난주 GM 관계자 등과 협의를 가졌고, 이번주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방안은 GM이 파산을 신청한 후, 새로운 업체를 신설해 GM의 우량 자산을 인수하도록 하고, 부실자산은 몇 년에 걸쳐 청산되도록 하는 방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무부는 특히 정부 재원을 이용해 만들어지는 '굿 GM'이 2주일 만에 파산보호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 G7·G20 재무장관 회담, 24일 워싱턴서 개최 주요 7개국과 주요 20개국 재무장관들이 24일 워싱턴DC에서 회담을 갖고, 세계 경기침체의 해결 방안을 논의합니다. 미국 재무부는 이같이 밝히고, 이번 회의는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주재하며, G7 회의 후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달초 영국 런던 G20 정상회담의 합의 내용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