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하나 시네마론'을 출시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드라마, 영화 등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자금지원에 나섭니다. 수출보험공사의 문화수출보험증권을 발급받은 드라마와 영화 제작사에 프로젝트 파이낸싱 기법을 도입해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미리 지원합니다. 수입금은 방송국 방영권 또는 영화상영에 따른 극장매출과 판권판매 등으로 상환하는 상품입니다. 제작비 지원 외에 시청률, 관객수에 연동해 금리를 부여하는 Cult-duct 예금상품도 함께 판매하고, 하나은행 거래기업에게는 간접광고(PPL)의 기회를 제공해 상품홍보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