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상하이 임시정부를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정신적 토대라고 공식 규정하며 임시정부의 법통을 재확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임시정부 수립 90주년 기념식에서 임시정부는 대한민국 국호를 만들었을뿐 아니라 민주공화제의 틀을 만들어 광복 이후 건국의 토대를 마련해 주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임시정부의 기본정신인 대동단결처럼 우리가 이념과 지역과 계층을 뛰어넘어 하나가 된다면 어느 나라보다 먼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