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3월 말 현재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이 247억9천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9억7천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화별로는 미 달러화 예금이 207억4천만 달러로 전월말보다 4억4천만달러 늘었고, 유로화 예금은 18억달러로 3억5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엔화예금은 18억8천만 달러로 9천만 달러가 증가했습니다. 한은은 "지난달 무역수지가 큰 폭의 흑자를 내면서 기업의 수출대금 입금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