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010130) - 이제는 안정된 수익성에 주목할 때...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150,000원 (36.4% 상향) ■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 150,000원으로 36.4% 상향 조정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0,000원으로 36.4% 상향 조정했다. 상향 조정은 국제 비철금속 가격이 바닥을 확인했고,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며, 이익의 안정성이 우수하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 특히 1분기 영업실적이 탄소강(판재, 봉형강) 업체들에 비해 안정적이란 점은 주가 측면에서 매우 매력적이다. 목표주가는 2009~2010년 예상EPS 15,551원에 시장PER 12배를 고려한 후 20% 할인했다. 할인은 아직 경기 회복기에 진입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기존 목표주가는 Historical PBR 밴드의 평균치를 적용했으나, 동사의 경우 국제 비철금속 가격이 반등에 성공하여 이익 전망에 대한 안정성이 확보돼 수익성에 근거한 Valuation으로 회귀했다. ■ 영업이익 1Q QoQ 34.9% 감소, 2Q 26.4% 증가 전망: 아연, 연 가격 강세에 주목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6.5%, 34.9% 감소가 예상된다. 아연과 연 가격이 각각 19.3%, 31.9%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탄소강(판재, 봉형강) 업체들의 수익성이 한계원가 수준을 넘나든 것에 비하면 매우 양호한 영업실적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6.4% 증가가 예상된다. 아연, 연의 평균 가격이 각각 27.1%, 26.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국제 비철금속 가격은 글로벌 제련사들의 영업적자 전환, 달러화 약세 등에 힘입어 이미 바닥을 확인했다. 따라서 국제 아연, 연 가격의 강세 전환에 주목해야 하며, 안정된 수익 구조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 ■ 비철금속 업체들에 대한 비중확대(Overweight) 전략은 여전히 유효 국제 비철금속 가격은 이미 바닥을 확인했다. 그렇게 전망하는 근거는 글로벌 비철금속 제련 업체들의 영업적자 전환과 달러화의 약세 전환에 근거한 추정이다. 이는 비철금속 업체들의 가격 및 이익 모멘텀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안정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의미이다. 따라서 비철금속 업체들에 비중확대(Overweight)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