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협력사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대기업 납품단가 인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사장 윤종용)이 수탁기업협의회 338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납품단가 인하'를 애로사항으로 꼽은 기업은 전체의 68%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납품물량이 줄었다는 응답은 절반을 넘는 65.1%에 달했습니다. 수탁기업협의회는 대기업의 1차 협력회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현재 47개 대기업에서 57개 협의체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승필기자 sp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