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꽃의 화가’ 하상림 작가의 꽃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 플라워(Art Flower)’ 가전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2006년 ‘디자인 경영’을 선포한 LG전자는 순수예술과 가전을 접목한 ‘아트 플라워’ 냉장고를 시작으로 양문형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에어컴, 식기세척기 등 아트가전 시리즈를 차례로 선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2006년 8월부터 판매된 냉장고가 70만대로 가장 많았고, 에어컨, 세탁기, 광파오븐,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아트 플라워’ 가전은 ‘꽃의 화가’ 하상림 작품의 꽃을 활용해 원작의 순수성을 살리면서도 절제와, 세련미를 더해 가전 제품 전면 디자인에 적용해 예술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박광춘 LG전자 HAC(Home Appliance & Air Conditioning) 디자인연구소장은 “예술과 가전을 접목한 아트 가전의 효시인 ‘아트 플라워’ 디자인을 통해 LG가전의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와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의 대중화, 가전 디자인 발전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