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유무선통합 단말기인 와이브로폰 개발을 위해 KT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4세대 이동통신기술표준으로 유럽형 LTE(롱텀에볼루션)를 지향해 왔던 LG전자가 한국형 와이브로폰 사업을 적극 타진하면서 차세대 단말기 와이브로폰의 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KT 와이브로본부는 LG전자로부터 와이브로폰 개발 사업에 대한 제의를 받고 이를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와이브로폰 단말기 개발을 위해 자회사 KTF도 공동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습니다. 사업제휴 단계는 아직 아니지만 앞으로 LG전자도 KT측과의 와이브로폰 공동 개발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한편 KT는 오늘(7일) 삼성전자와 와이브로폰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KT와 삼성전자는 3분기 공동 개발한 와이브로폰 모델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