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가 현장에서 느끼는 경기를 수치로 나타낸 건설업 체감경기지수(CBSI)가 13개월 만에 70선을 회복했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3월 CBSI지수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증액과 조기집행 영향으로 전월대비 22.3p 상승한 72.3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CBSI지수는 건설업체의 유동성 위기가 심화된 지난 11월 사상 최저치인 14.6까지 떨어졌다가 4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CBSI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우면 경기가 안 좋다는 답변이 많았다는 뜻이고 반대로 200에 가까우면 사업하기가 좋다는 의미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