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이 울산~포항간 복선전철 공사를 따냈습니다. 경남기업은 (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이번 공사의 경주 강동면에서 포항시 연일읍 구간, 총 7.9킬로미터를 맡았으며 공사금액 1천430억원, 이 중 50%의 지분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복선전철공사는 첨단 터널시공법을 포함해 건축, 토목, 전기 등 건설기술이 총 동원되는 공사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남기업은 올해 들어 통영생산기지 2단계와 파주아파트건설 등 총 3천751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