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3.3㎡당 가격이 3천만원대를 회복했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이 회사가 조사한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평균 3천13만원으로 지난해 10월 셋째주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3천만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구의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3.3㎡당 3천26만원까지 하락했으나 현재 3천890만원을 회복했습니다. 또 서초구는 지난해 말 처음으로 2천900만원대로 떨어진 뒤 4월 현재 3천12만원으로, 같은 기간 송파구는 2천500만원에서 현재 2천990만원으로 각각 상승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