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테크파마의 자회사인 ㈜뉴로테크는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한 신약후보물질 Neu2000의 화상치료용도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측은 동물모델에서 화상을 유도하였을 때 피부조직 (표피층, 진피층, 피하조직)에 심각한 손상이 일어나는데, Neu2000을 투여하면 화상에 의한 피부손상이 현격하게 줄어든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특허를 출원한 것이라고 전했다. 화상은 열에 의한 피부조직의 손상으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며, 끓는 물, 화염, 온습포 (hot pack), 질산이나 황산 등의 화학약품, 일광 및 전기나 방사선 등이 주 원인이 된다. 화상환자의 치료에는 수액 요법, 항생제, 영양 공급 등이 사용되지만 심각한 합병증 및 사망을 줄이는 약물이 필요한 실정이다. 연구소장인 곽병주 박사는 “Neu2000은 미국에서 완료한 임상 1상 실험에서 약효대비 탁월한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서, 뇌졸중 및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약효입증을 위한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화상은 뇌졸중 및 심근경색 보다 약효입증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미 동물 모델에서 약효가 입증되었기 때문에 Neu2000의 신약개발 및 다국적제약기업으로의 기술이전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