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체에서 투자 전문회사로 변신한 토자이홀딩스가 사업 재편을 마무리짓고 올해 본격 턴어라운드의 해로 만들겠다는 비젼을 내놨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해 3월 IT업체 인디시스템을 인수해 투자 전문회사로 변신한 토자이홀딩스. 한계사업 정리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올 해를 본격적인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이강현 토자이홀딩스 부회장 "지난해 인디시스템을 인수해 과감하게 사업 구조조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올해에는 투자와 컨설팅 사업을 통해 영업이익 흑자가 나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토자이홀딩스의 올해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가 바이오기업 투자. 현재 세포치료제 연구업체 등 우량 바이오기업 3곳을 인수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이들 기업의 가치를 제고한 후 재매각하거나 런던 대체투자시장에 상장시켜 수익을 회수할 계획입니다. 지난달에는 한국기술투자에서 바이오부문 투자를 총괄했던 윤상우씨를 영입하는 등 전문가 진영도 대폭 보강했습니다. 바이오 투자사업과 함께 중점 육성중인 또 하나의 사업이 바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우라늄 개발 사업입니다. 토자이홀딩스는 경제적 가치가 1조원을 웃도는 대전49호 광구에 대한 광업권 50%를 보유중입니다. 이강현 토자이홀딩스 부회장 "대전49호 광구에 대한 탐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시험 생산을 위한 채광인허가 절차를 진행중이어서 가까운 시일내에 본격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토자이홀딩스는 투자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일본의 우량 저금리 자금을 유치하는 일에도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그룹내 일본법인과 손잡고 자금모집 라이선스를 보유한 일본의 소형 금융회사를 연내에 인수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