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300선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31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300선을 넘어섰습니다. 북한 로켓발사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수가 13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0월 15일 이후 6개월여만입니다.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28.26포인트 오른 1312.01을 기록중입니다. 외국인은 나흘째 순매수에 나서며 87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 초반 매도에 나섰던 기관은 역시 매수로 전환해 현재 1149억원을 순매수중입니다. 프로그램도 순매수 규모를 늘리며 524억원을 넘어섰습니다. 반면 개인은 벌써 4일째 차익매물을 쏟아내며 179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세입니다. 특히 운수장비 전기전자, 비금속광물업종은 3%가 넘는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은행과 금융업종 역시 2%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3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25원50전 떨어진 1315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