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안보리, 북 로켓 1차 협의 종료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1차 비공개 협의가 종료됐습니다. 안보리는 오늘 새벽 4시 유엔본부에서 긴급 비공개 회의를 열고, 대북 규탄 회견문 작성 등을 놓고 난상 토론을 벌였지만, 구체적인 결론 도출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보리는 내일 다시 회의를 열고, 논의를 계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 오바마 "국제사회, 강력 대응 필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유럽순방차 방문한 체코에서 북한의 로켓 발사는 규칙 위반에 해당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같은 도발은 유엔 안보리 차원의 행동뿐 아니라, 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행동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이와 함께 북한 발사체에 대해 인공위성이라는 언급을 피하고 있으며, 북한의 주장과는 달리 로켓 탑재물이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 GM CEO "파산 요구되면 그렇게 할 것"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츠 헨더슨 CEO가 "만약 파산이 요구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헨더슨 CEO는 "오바마 대통령은 파산 보호가 구조조정을 위한 최선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며 "그러나 더 공격적인 구조조정으로 파산 보호를 막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GM에 추가지원을 거부하고, 더 강력한 구조조정을 위해 60일의 시한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 중국, 15일 추가부양 여부 논의 중국이 오는 15일 추가 경기부양책 도입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중국 국무원은 이번 상무회의에서 1분기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추가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이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달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언제든지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혀 추가부양 논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