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금융위원장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은 상시 모니터링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진 위원장은 북한 관련 비상대책반 회의를 통해 북한의 로켓발사는 오래 전부터 예정된 사안으로 특별히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국제 금융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북한의 로켓발사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요인과 해외투자자 동향에 대한 점검은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요 해외 신용평가사와 투자은행 등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각과 동향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해외 IR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우려를 완화해 나간다는 방침도 세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