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현대오토넷 합병을 재추진합니다. 현대모비스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자동차 전장 전문 업체인 현대오토넷과의 합병 재추진을 결의했습니다. 합병비율은 0.042 대 1로 5월 22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6월 25일을 합병기일로 결정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합병을 재추진 하는 것은 자동차 전자화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자부문 사업 강화를 더 이상 미룰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2월 17일 주주총회에서 합병을 결의했지만 2조8천억원에 달하는 주식매수청구권 때문에 지난 1월 7일 합병 계약을 해지한바 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