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가 미국 최대 위성방송사인 시리우스에 위성라디오를 공급한지 8년만에 수출 5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기륭전자는 신제품 출시에 앞서 테스트를 위해 공급된 샘플과 파일럿제품을 포함하면 530만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XM과 합병 이전의 시리우스 가입자가 약 800만명으로 자사 위성라디오가 점유율 66%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륭전자 관계자는 "시리우스가 XM과 합병하고 양사의 방송을 동시에 청취하는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2천만 가입자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리버티미디어가 투자에 참여하면서 방송과 위성라디오의 융합도 시도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시너지효과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