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000210) - 리스크 감소로 대형 건설사 중 가장 매력적, 대형 건설주 Top-pick 유지...대신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목표주가 : 80,000원 * 대형건설사 Top-pick, 목표주가 80,000원 상향 조정 대림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0,000원으로 직전 목표주가 대비 37.9% 상향 조정한다. 또한 대림산업을 대형 건설주 Top-pick으로 유지한다. 최근 주가 급등으로 인해 단기 조정에 대한 부담이 있겠지만, 여전히 대형 건설사 중에 가장 저평가 되었다는 점, 그리고 미분양 주택 리스크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 움직임을 보이면서 리스크가 감소하고 있다는 점 등으로 인해 주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큰 것으로 판단된다. 목표주가 80,000원은 09년 예상 EBITDA 451십억원, 목표배수 6.5배(대형건설사 목표배수인 8.1배를 30% 할인 - 7년간 대림산업 대형건설사 대비 할인률), 투자자산가치 500십억원(삼호, 고려개발, YNCC 가치 제외), 순차입금 1,050십억원을 감안하여 산출한 가격이다. 목표주가 도달시 대림산업의 PBR은 0.77배로 대형 건설사 평균 PBR(1.1배)의 64% 수준이다. * 리스크 감소로 인해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 현 시점에서 대림산업 주식의 매력은 1) 대형건설사 대비 저평가 상태, 2) 적극적인 미분양 주택 해소 노력에 따른 리스크 감소로 판단하고 있다. 대림산업의 리스크는 1) 미분양주택과 PF잔고, 2) 자회사의 불확실성(YNCC, 삼호) 등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이 중 미분양주택에 관련해서는 대형 건설사 중 가장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리스크를 감소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여전히 건설사의 리스크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대림산업의 경우 리스크가 정점을 찍고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며, 궁극적으로는 다른 대형건설사와의 밸류에이션 갭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7년간 대림산업과 시공순위 10위권 내 대형건설사와의 PBR 추이를 살펴보면(하단의 표 참조) 평균적으로 30% 할인되어 거래된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최소한 30% 할인률이 적용되는 시점까지는 밸류에이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1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 대림산업의 1분기 실적도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동사의 09년 1분기 매출액을 1,229십억원(YoY +7.4%), 영업이익을 91십억원(YoY +14.7%)로 추정하고 있다. 환 관련된 손익에 따라 변수가 있기는 하겠지만 08년 4분기 적자로 전환했던 YNCC가 09년 1분기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지분법 이익도 150억원 이상 발생하면서 영업외 수지를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플랜트의 기성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외형 성장은 당연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동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외형 성장세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 이유는 기존에 1분기에 지급되었던 성과급이 감소하면서 판관비가 전년대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