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4일부터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재개합니다. 현대백화점은 4일부터 천호점과 신촌점, 미아점, 중동점, 부산점 등 5개 점포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도 4일부터 죽전점과 마산점 두 곳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며, 서울 충무로 본점과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 등 나머지 점포들은 판매 추이에 따라 판매 날짜를 정할 예정입니다. 두 백화점이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는 것은 2003년 12월 광우병 파동으로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중단한 지 5년4개월 만입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