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미국 현지 6개 은행으로부터 모두 3억500만달러 차입에 성공했습니다. 기아차 미국 판매법인(KMA)은 지난달 30일 만기 도래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3억달러 3년물 완성차 재고금융(ABL)에 대해 성공적으로 차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주간사는 웰스파고와 BOA, JP모건체이스 등 모두 6개 은행으로 공동 주간입니다. 기아차는 미국 정부가 GM과 크라이슬러에 대한 지원 불가방침을 밝힌 상황에서 이번 차입 성공은 큰 의미가 있는데다 금리 조건도 상당히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