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주도 4G 이동통신 기술인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를 통해 아메리카 대륙 공략을 본격화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4월 1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 최대 통신 전문 전시회 CTIA 2009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아메리카 대륙 벨트 구축' 이라는 목표를 공개 선언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클리어와이어와 함께 지난 9월 미국 최초의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를 미국 동부 볼티모어 지역에서 개시한 바 있으며 이를 캐나다와 멕시코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중남미를 포함한 미주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운섭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은 "산악과 도서 지역이 많고 인구 밀도가 낮은 중남미 지역에서도 모바일 와이맥스는 모바일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위한 최적의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