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과 미국수출입은행이 신재생에너지등 녹색산업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 수출입은행은 미수은으로부터 5억 달러 규모의 신용한도를 제공받아 신재생에너지 관련 미국산 시설재를 도입하는 우리 녹색기업을 지원하고, 제3국에서 추진되는 녹색사업에 대해 서도 공동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수출입은행은 OECD 수출신용 가이드라인이 허용하는 최저금리 수준으로 최대 15년까지 미수은 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는 한편 장기의 안정적인 자금조달 수단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동수 행장은 미주개발은행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총재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동안 중남미지역 인프라 개발사업에 2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공동으로 지원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