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증시, 사흘 만에 반등 오늘 새벽 뉴욕증시가 사흘 만에 반등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86포인트 상승한 7천608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포인트 오른 1천528을 나타냈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도 1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주택과 제조업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틀 연속 크게 하락했던 은행주와 기술주가 반등하며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 GM CEO "구조조정 시한 내 파산 신청 가능"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츠 헨더슨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정부가 부여한 추가 구조조정 시한 안에 파산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헨더슨 CEO는 "추가 구조조정안이 60일 안에 만들어지지 않을 경우, 그 이상의 시간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더 많은 공장이 문은 닫을 수 있다고 밝혀, 공장폐쇄가 5개를 넘어설 수도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헨더슨 CEO는 허머와 새턴 브랜드에 대해 아직 결정이 내려진 것은 없다며, 허머를 매각할지 여부는 몇 주 안에 결정될 수 있지만 새턴의 경우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EU "G20 경기부양책 조율 핵심" 유럽연합(EU)이 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경기부양책의 국제적 조율 등에 대한 합의 여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신용평가기관과 헤지펀드 등에 대한 규제 강화 등 금융시장 개혁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바로수 EU 집행위원장은 특히 개발도상국 원조와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이러한 노력 없이는 경제회복과 미래 성장이 지속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바로수 위원장은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 기적적 해법을 찾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밝혀, G20 정상회의 참석자들의 의견 차가 좁혀지기는 어려울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 미, 지금까지 구제금융자금 3조 달러 지출 미국이 지금까지 구제금융자금으로 약 3조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닐 바로프스키 특별조사관은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미국은 지금까지 금융시스템 안정과 자동차업체 구제를 위해 총 2조9천800억 달러의 구제금융자금을 지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그러나, 오바마 행정부가 추가 구조조정 시안 안에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에 제공하기로 한 운전자금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클린턴 "북 미사일 발사시 상응한 결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면 그에 상응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네덜란드를 방문중인 클린턴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준비는 북한이 계속하고 있는 도발행위의 또하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에 상응한 결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조치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으며, 일본정부의 북한 로켓 요격에 대해서도 옹호하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