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이 스포츠 전문 멀티숍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LG패션은 1일 스포츠의류 · 장비업체인 스위스 인터스포츠와 국내 시장에 대한 독점영업 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본격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인터스포츠는 의류,용품에서부터 헬스기구까지 스포츠에 관한 모든 것을 취급하는 세계 최대 스포츠 전문 멀티숍 운영업체로,35개국에 5000여개 매장을 두고 있다. 지난해 90억유로(약 17조3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LG패션은 연말까지 세부 유통계획,입점 브랜드 선정 등을 마치고 내년 초 인터스포츠 아시아 1호점을 열 계획이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