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지어드밴텍이, 전자문서 보안 솔루션 국내 1위 업체를 인수해 교육정보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두 회사를 합하면 총 600억원 달하는 관련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교육과학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는 국내 교육 정보를 모아 통합관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육과학부는 교육사이버안전센터(ECSC)를, 교육인적자원부는 교육기관전자서명인증센터(EPKI)를 구축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 규모는 각각 300억원씩 총 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에스지어드밴텍은 공개기기반(PKI) 암호인증 국내 1위 업체 비씨큐어 인수를 추진합니다. 비씨큐어는 지난해 공개키기반 암호인증에서 5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교육정보화 시스템 사업을 하고 있는 에스지어드밴텍이 비씨큐어의 인증 소프트웨어 사업을 합할 경우 600억원에 달하는 교육정보통합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에스지어드밴텍은 두 회사의 장점을 결합한 통합 제품을 개발하기 위�h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비씨큐어는 에스지어드밴텍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은유진 에스지어드밴텍 대표이사를 자사의 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은유진 에스지어드밴텍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보안 서비스 사업을 강화해 국내 1위 통합보안업체로 올라갈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에스지어드밴텍은 비씨큐어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까지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