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와상징(대표이사:양태)이 4월1일자로 '비상교육'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교육전문그룹으로의 도약을 모색합니다. 비유와상징은 사명 변경 이유로 출판전문회사를 거쳐 전문교육그룹으로 거듭나는 시점에서‘비유와상징’이란 이름이 한계가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명 변경과 함께 사업부문도 대대적으로 개편합니다. 비상교육은 교재사업부와 중학 교과서를 만드는 교과서 사업부에 초·중등 온라인사이트 '수박씨닷컴', 고등 온라인사이트 ‘비상에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계열사인 ㈜비상ESN은 중등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을 펼치는 ‘비상 아이비츠’를 맡게 되고 모의고사, 배치표 등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비상평가는 ㈜비상교평으로 간판을 바꿔달았습니다. 비상교평은 이미 3, 4월 모의고사 응시생을 10만여명 확보하며 업계강자인 유웨이중앙교육과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대학입시 전문학원인 ‘비상에듀 학원’은 ㈜비상KB캠퍼스가 관리하게 됐습니다. '비상에듀 학원'은 현재 강북, 노량진, 강남 등 세곳의 대형 학원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비상교육은 취업영어와 기타 외국어 등을 중심으로 한 계열사 ㈜비상JLA를 설립해 성인교육 부분 등을 강화하는 등 전문 교육그룹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