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경제 - 모간스탠리 - 올해 한국기업들의 EPS 성장률이 -0.5%로, 전년도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 매주 추정하는 모간스탠리의 국가별 EPS 성장률 전망치에서 한국은 지난주 -4.2%였는데 불과 1주일만에 3.7%포인트나 상승 - 이는 MSCI 아시아·태평양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상향 조정폭 ▶ NHN(03542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 중립, TP 155,000 -> 150,000원 - 이익성장세가 주춤거릴 것 - NHN을 우리의 아시아·태평양 매수 리스트에 편입한 뒤로 주가가 20%나 올라 이 기간중 2% 오른 코스피지수를 크게 상회 - 정상화된 1분기 매출 성장세가 우리 추정치보다 다소 낮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가 추가 상승에 제한이 있을 전망 - 검색과 배너 광고 매출이 1분기에 다소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올해 EPS 추정치를 2% 하향 조정 ▶ 현진소재(05366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 중립, TP 40,000 -> 37,000원 - 올 1분기는 물론 연간으로도 어닝쇼크가 우려됨 - 현진소재의 올해 추정 영업이익이 20% 하향 조정될 리스크가 있다고 분석 - 올해 평균 판매가격과 영업마진도 줄어들고 있고 지난 3개월간 주가 랠리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하락 - 올해 영업이익은 11%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작년 175% 증가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 - 판매가격 하락과 매출 성장 둔화에 따른 것 - 1분기 실적도 시장에 실망을 줄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10% 이상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에상 -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1년까지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24%, 6%, 21% 하향 조정 ▶ 태웅(04449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도, TP 73,000원 - 마진이 축소되면서 이익도 시장 컨센서스보다 줄어들 여지 - 태웅의 올해 평균 판매가격이 철강가격이 하락하고 수급이 덜 타이트해지면서 전년대비 15% 하락할 것으로 예상 - 다만 매출은 11% 성장세를 이어갈 것 - 이처럼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겠지만,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3%, 15% 하락할 리스크 - 영업마진은 17.7%로 예상되고 있지만 우리는 16.3%까지 떨어질 수 있으며 태웅도 마진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예상 -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비해 5% 정도 낮을 것으로 보이지만, 순이익은 3% 정도 초과 달성할 것 - 이는 원화 약세 덕이지만, 우리 환율 전망대로라면 원화 약세도 정점을 찍고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에상 ▶ 하이트맥주(103150) - JP모간 : 투자의견 중립 -> 비중확대, TP 150,000 -> 168,000원 - 최근 주가 조정으로 세계에서 가장 싼 맥주업체 중 하나가 돼 투자의견 상향조정 - 하이트맥주는 지난 3개월간 코스피대비 25%나 부진한 실적을 냈는데, 이에 따라 하이트맥주는 세계에서 가장 싼 맥주업체중 하나가 됨 - 맥주산업 성장세가 전년도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이면서 보수적인 입장은 유지하며, 부정적, 긍정적 요인들이 이미 주가에 다 반영 - 다만 2가지 잠재적인 부담으로 롯데그룹이 오비맥주 2차 입찰에 뛰어들지 않아야 하고, 하이트홀딩스에 의해 주도되는 진로 풋옵션이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제시 ▶ 하이트홀딩스(000140) - 모간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유지, TP 21,000원 - 최근의 주가랠리는 과도하며 주식을 이익실현할 기회 도래 - 하이트홀딩스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지난 5일간 코스피대비 55%나 초과 상승 - 이는 진로 지분 매각에 따른 회사 순자산가치 상승, 진로의 IPO 등이 호재로 작용 - 낮은 밸류에이션도 랠리에 도움이 됐으며 이번 랠리 이전에 순자산가치대비 디스카운트율은 60% - 풋옵션 상환용 자금 조달을 위해 진로 지분을 매각하더라도 회사의 순자산가치 추정치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 - 추정대로라면 10% 지분 매각시 순자산가치는 단지 2% 증가에 그칠 전망 - 5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진로 상장에 대한 기대도 지금 증시 상황에서는 너무 시기 상조 - 최근 올라온 주가를 기준으로 보면 순자산가치 디스카운트는 진로지분 15%의 풋옵션을 반영할때 35% 수준까지 감소 - 소비섹터에서 지주사들의 디스카운트는 50~70%에 이른다는 점에서 이 주식을 이익실현할 기회가 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