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010060) - 반전 드라마의 시작!...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300,000원 유지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00원 유지 동양제철화학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000원을 유지한다. 수익 예상 하향 조정에도 불구, 높아진 시장 Valuation, 인허가 완료에 따른 인천부지 개발 가능성, 소디프신소재 등 자회사 가치 부각 등에 따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09년 실적 기준 PER 15.2배, PBR 기준 3.9배에 해당한다.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1)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결정을 계기로 태양광 산업의 성장성이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고, 2) 폴리실리콘 신증설 지연으로 공급 과잉 우려가 낮아지고 있으며, 3) 기존 화학 부문 가치, 인천부지 및 자회사 가치를 감안하면 폴리실리콘에 부문에 대한 가치평가가 현저하게 낮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결정을 계기로 태양광 산업의 성장성 회복 기대 지난 3월 26일 중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발표를 계기로 태양광 산업의 성장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침체 일변도에 있던 태양광 산업이 금융 시스템 안정, 각 국 정부의 보조금 확대 등을 계기로 하반기부터는 회복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들어 반도체 시황이 개선되고 있어서 폴리실리콘 가격의 하락세도 멈출 가능성이 크다. 3월 30일 동양제철화학은 2009년말 예정이었던 폴리실리콘 제3공장 가동 연기를 공식화했다. 물론 좋은 소식은 아니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폴리실리콘 공급 과잉 논란은 사그라들 전망이다. 금융위기, 기술장벽 등으로 신규 진입 업체들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동사를 포함한 메이저 업체들의 증설이 연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 1Q09 영업이익 978억원으로 다소 부진하겠지만 2분기 이후 개선 예상 2009년 1분기 동양제철화학의 영업이익은 9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침체의 여파로 기존 화학 부문이 부진했고, 폴리실리콘 스팟 가격 하락 여파로 ASP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1공장 증설(+1,500톤)과 2공장 신규 가동(10,000톤)이 시작되는 3분기부터 가파른 이익 증가세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