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032640) - 09.1Q 실적 Preview: 마케팅비용 감소와 1회성 비용 없어 수익성 개선...대신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13,000원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00원 유지 LG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 그 이유는 1)전년대비 가입자 40만 증가효과로 서비스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2)의무약정제도로 해지율이 안정되는 가운데 순증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3)08.4Q와 같은 280억원 규모의 1회성 인건비 및 EZ-Point 충당금 등이 발생하지 않아 09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다기간 RIM모형(무위험 수익률 4.0%, 리스크 프리미엄 6.0%, 베타 1.0)으로 산정된 13,000원(09년 실적 기준 PER 10배 수준)을 유지한다. * ARPU유지, 가입자 증가세 지속 ? 안정적 서비스 매출 성장 매수추천하는 첫번째 이유는 안정적 서비스 매출 성장때문이다. 경기침체로 ARPU 및 순증가입자가 감소할 것으로 우려하였으나 경기침체는 통화량의 감소보다는 신규단말기 소비를 감소시키고 08년 3월 부활된 의무약정제도효과로 해지율이 하락하여 적은 신규가입자로도 안정적인 순증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마케팅비용 증가를 유발하는 단말기 매출은 감소하고 영업이익의 증가를 유발하는 서비스 매출은 전년대비 5% 증가한 3,604십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의무약정가입자 증가로 해지율 안정 매수추천하는 두번째 이유는 의무약정제도효과로 인한 해지율 안정과 마케팅비용 감소때문이다. 08년 7월 이후 해지율이 안정되고 있다. 물론 08년 2분기 KTF의 영업적자로 시장경쟁이 정점을 형성하며 자연스럽게 경쟁이 완화되는 측면도 있다. 그러나 신규가입자의 약 90%가 의무약정가입자이고 이중 약 80%가 24개월임을 고려할 때 08년 3월부터 10년 3월까지는 지속적인 해지율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의무약정제도 도입에 따른 효과는 09년에 가장 극적으로 나타날 것이며 이로인해 마케팅비용이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 09.1Q 영업이익 1,250억원(qoq 75.6%, yoy 39.3% ) 전망 매수추천하는 세번째 이유는 09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08년 상반기는 WCDMA가입자 유치경쟁으로 인해 유래를 찾기 힘든 극심한 경쟁으로 영업실적이 악화 되었으며 08년 4분기는 회계제도 변경에 따른 인건비 100억원, EZ-Point 충당금 180억원 적립으로 1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 하였다. 그러나 09년 1분기는 안정적인 매출증가와 의무약정제도효과에 따른 해지율 이외에도 08년 4분기와 같은 1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어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75.6%, 전년동기 39.3%개선된 1,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Risk Factor: 뉴튼 등 외국인 주주의 매도-안정 전망 LG텔레콤의 주가하락은 09년 1월부터 시작되었다. KT-KTF간 합병에 따라 투자심리가 악화 되었고 배당성향을 20%로 하향하면서 외국인주주의 매도가 증가한 시점이다. 그러나 1)09년 3월 KT-KTF간 합병주총이 완료되어 사실상 합병과정이 종료되어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으며, 2)08년 말기준 뉴튼인베스트먼트의 지분율은 10.88%였으나 09년 3월말 현재 약 8%대로 알려지고 있어 대규모 외국인 매도물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3)09년 1분기 실적 발표이후 08년 낮아졌던 배당성향을 다시 30%대로 상향할 경우 투자심리도 개선되어 오히려 주가상승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