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093050) - 불황기에 사세 확장 모색중...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27,000원 3월 신상품 매출액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됨. 1분기 매출액은 1,943억원 (+5.3%YoY), 영업이익은 233억원(-4.7%YoY)으로 추정되었으나 기업탐방 결과 감익폭은 소폭 확대될 수 있음. 반면, 동사는 3개의 수입 여성복 브랜드 영업권을 인수했는데, 패션 사업 강화와 복종 다각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3월 매출 증가세 둔화: 1,2월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10% 성장하는 양호한 추세를 보였으나, 3월은 전년동월과 유사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됨. La Fuma 고성장 지속에도 불구, 남성복 매출액이 두자리수 감소를 보인 것으로 추정됨. 1-2월 할인 판매 증가와 3월 신상품 매출이 다소 부진해 1분기 수익성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임 수입 여성복 브랜드 영업권 인수, 여성복 강화: 동사는 수입의류업체 인터웨이브가 국내 영업권을 갖고 있던 Vanessa Bruno, JILLSTUART, JILL by JILLSTUART 등 수입 여성복 3개을 동시에 인수, 유통망 ~60개로 매출이 약 650억원이라고 가정할 때 매출액은 8% 내외, 여성복 비중은 현재 11%에서 18% 내외로 상승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 불황기에 사세 확장 모색중 : 인수금액등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당사의 수익 추정에는 반영되지 않았음. 동사는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업황 둔화기에 수익성 높은 직영 매장 확대, 신규브랜드 출시 및 수입 브랜드 인수 등을 통해 사세 확장을 모색중임. 인수 이후 효과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시각을 견지하나 국내 패션업체 No.1 으로 도약한다는 로드맵과 복종 구성을 다각화한다는 전략과 일치, 업황 둔화기에 인수금액도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부정적인 측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이 많다는 판단. 낮은 주식가치로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듯, BUY 유지: 동사 주가는 내수 경기 둔화라는 매크로 변수로부터 자유롭기 어려움. 그러나, 1) 불황기에 오히려 적극적인 영업 강화로 외형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고, 2) 안정적인 수익성, 3) 높은 ROE와 우량한 재무구조, 4) FY09F PER 6.3배, EV/EBITDA 2.6배로 낮은 Valuation 고려시 중장기적으로 투자 매력 있다는 판단임.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27,000원 (FY09F PER 9.6X)을 유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