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이 2천4백억원 규모의 디젤발전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STX중공업은 브라질 정부로부터 앞으로 15년간 발전사업원 얻은 아구아스 과리로바사로부터 4개 발전플랜트의 주기기 공급사로 선정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이번 계약으로 브라질 동북부 ‘바히아(Bahia)’ 지역에 9MW급 디젤발전세트 84대(Option 8대 포함)를 2011년 1월 1일 상업운전 목표로 공급하며 총 설비규모는 약 756MW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강식 STX중공업 사장은 기존 주력 사업인 선박엔진?산업플랜트 사업과 함께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발전설비 분야의 경쟁력 강화로,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 디젤엔진 발전설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