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50억원을 전달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라응찬 회장 개인으로부터 박연차 회장에게 50억원이 전달된 바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자금을 전달할 용도는 불법적인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특히 신한지주는 자금의 용도는 현재 검찰에서 확인 중인 상태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돼 향후 검찰 수사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