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20대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3년임기를 다시 시작한 손회장은 어려운 경영환경이겠지만 환율효과가 사라진 이후를 대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원화 환율 약세로 수출이 힘입은 것은 사실이다..환율 하락시 경쟁력이 어떻게 될 것인가 준비해야 한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2005년 11월 선출이후 두번째 3년임기를 다시 시작하는 오늘. 손 회장은 개별기업들에게 경쟁력강화에 힘을 쓸 것을 주문했습니다. 환율상승으로 간접수혜를 입었지만 그 이후를 준비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손회장은 경기회복을 위해선 기업들이 투자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경기를 살리기 위해 투자가 확대되야 한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장기적관점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라고 권하겠다" 손 회장은 그저 말 뿐에 그치지 않고 기업인들의 기업의욕이 왕성하게 살아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3년간의 임기동안 이루지 못한 것도 많다며 특히 상속세폐지와 같은 세제개혁에 있어 재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손 회장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한·미양국의 통화스와프 규모를 늘렸으면 하는 바람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근 원달러 환율이 안정국면으로 돌아서고 있는 데 통화스와프가 확대되면 서로에게 윈윈이 될 것" 업무의 연속성을 이어가며 재계 목소리를 재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의지를 밝힌 손경식 회장. 이번 임기동안에는 기업가정신이 살아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