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이 이틀째 올라 1,400원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42.50원 급등한 1,391.5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15일 44.50원 이후 두 달 반 만에 최대폭을 기록한 셈입니다. 11원 상승한 1,36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장초반 1,357원까지 소폭 밀린뒤 오후장들어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1,397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내외 주가 급락여파가 환율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