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 회장단이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실물경기 위축에 따라 비상국면을 맞이한 수출부진을 타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지난주 확대 개편된 무역협회 첫번째 회장단회의에는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LG상사 구본준 부회장, 휠라코리아 윤윤수 회장, STX조선 강덕수 회장, 두산중공업 정지택 부회장 등 26명이 참석했습니다. 사공일 회장은 “세계교역이 80년대 초 이래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수출이 난관에 처했지만 이를 극복해 무역을 도약시키는 것이 우리 기업인의 시대적 사명이라는 차원에서 합심하자”고 말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