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영업익 1천300억원

르노삼성은 올해 내수 목표를 10만대로 설정했으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올해 하반기 SM3의 후속 모델인 뉴 SM3 론칭을 기점으로 라인업 개발과 신차 출시에 주력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또 고용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고통 분담차원에서 상생 협력 펀드 참여를 통해 협력 업체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르노삼성은 작년에 전년 대비 14.4% 증가한 19만7천24대를 판매 하면서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중 수출은 73% 증가한 9만5천43대를 기록했으며 내수 판매는 10만1천981대로 집계됐다.

매출은 총 3조7천억원에 영업이익은 1천300억원을 기록해 2002년부터 기록한 흑자 행진을 7년 연속 이어나갔다.

르노삼성은 또 올해 R&D, 영업, 부산 공장 등에 500명의 신규인력을 투입했으며 신차 개발을 위한 R&D 강화 및 인프라 구축, 함안 부품센터 완공, 판매 강화를 위한 영업 네트워크 확충 등을 위해 작년에 총 3천700억원을 투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