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가 은행권 부실채권을 확정가 매입 방식으로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캠코는 오는 2011년에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은행권 부실채권을 현행 사후정산이 아닌 확정가 매입 방식으로 사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환란 직후 확정가 매입과 사후정산 방식을 병행하던 캠코는 지난 2003년부터 사후정산 방식으로만 금융권 부실 채권을 매입해 왔습니다. 한편 캠코는 다음달 총 3조원 규모로 출범할 예정인 민간 배드뱅크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