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의약품을 복제해 만든 복제약 1천200개 가량이 시장에서 퇴출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천여개 복제약을 대상으로 약효를 평가한 결과 58.5%가 평가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약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표적인 퇴출 의약품으로는 대웅제약의 고지혈증치료제인 '심바스타틴정 20㎎'과 일양약품의 항생제 '일양 세프라딘캡슐 250㎎'이 있습니다. 또한 이들 회사에서 같은 성분의 약을 위탁 제조한 광동제약, 드림파마, 삼진제약, 일양약품, 현대약품공업, 환인제약, 스카이뉴팜, 신일제약, 알앤피코리아, 파마킹, 한국메디텍제약, 한올제약 등 12개 업체도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아 시판허가가 취소됩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