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선진화 방안 시행에 따른 인력 감축문제를 놓고 한국전력 노사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한전 이사회는 25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정원 축소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노조의 반발로 다음 이사회에서 다루기로 하고 의결을 보류했습니다. 한편, 한전은 지난해말 정원의 11%인 2천명을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감축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으며 올해분 감축인원을 채우기 위해 지난달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