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전문유통시장이 한국거래소에 개설된 지 10년이 지나면서 거래 규모가 15배가량 급증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국내 유일의 전자거래시장인 국채전문유통시장이 개설된 이듬해인 2000년 국채 거래액은 20조6천억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에는 318조7천억원으로 무려 1,447%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하루평균 거래량도 800억원에서 1조2천800억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국고채시장에서 국채전문유통시장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개설 초기 8.8%에서 지난해 34.8%로 2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