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정유업계의 이익 지표를 나타내는 정제마진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3월 현재 싱가포르 국제 석유제품시장에서 정유사들의 평균 단순 정제마진은 배럴당 -0.62달러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올 1월 배럴당 3.7달러였던 단순 정제마진은 2월 들어 배럴당 2.14달러로 크게 떨어졌고, 3월에는 -0.62달러까지 폭락했습니다. 국제 단순 정제마진은 지난해 2분기 배럴당 -2.2달러(싱가포르 현물시장 기준)에서 3분기 -1.7달러로 개선된 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바 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