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을 감안해 한국수출입은행에 5천억원 수준의 정부보유 도로공사 주식을 현물 출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수출입은행의 자기자본을 확충해 BIS비율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가 출자를 하게 되면 이후 8.74%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출자의 경우 수출금융의 대외경쟁력과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08년말 6,500억원의 현물출자와 '09.1월 3,000억원의 현금출자에 이은 추가 출자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대통령의 승인과 은행의 증자절차 등을 거쳐 3월말까지 출자집행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