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올해 원·달러 환율이 평균 1300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모간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당분간 원화가 강세를 보이기는 하겠지만 앞으로 한국의 경상수지가 개선되면서 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샤론 램 모간스탠리 아시아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연말 원·달러 환율 1250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지만 평균으로는 1300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간스탠리 평가대로라면 원·달러 환율은 1100원이 적정 수준이지만 당분간 변동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