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금융합동대책반을 비상금융통 합상황실로 확대 개편합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총괄분석팀과 정보집중상황팀, 국제대응팀으로 구성된 비상금융통합상황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정보집중상황팀은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하루 3회 내부 보고를 하고 이상 징후가 있을 때는 관계기관에 통보합니다. 또 총괄분석팀은 국내외 금융, 경제 동향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검토하고, 국제대응팀은 국제 금융시장의 흐름을 진단하고 외신, 국내외 금융회사, 신용평가사 등에 한국 경제의 현황과 입장을 전달하게 됩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위기를 맞아 국내외 금융·경제관련 정보를 집중관리하고 각 시장의 파급영향을 통합 분석하기 위해 상황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