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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기술 분야의 최고 자격인 기술사를 체계적으로 육성 · 활용하기 위한 중기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산업기술을 선도하고 새로운 기술을 창조하는 기술사 육성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

한국기술사회(www.kpea.or.kr) 이정만 회장이 기술사제도의 선진화와 전문성 강화,기술사 자격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중점 추진 전략을 밝혔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올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기술사제도의 운영체계 확립과 우수 기술사 배출 및 능력 향상,기술사 활용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제1차 기술사제도발전 기본계획 2009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기술사는 지금까지 22개 분야 89개 종목에 3만5000여 명이 배출돼 설계 · · 감리 · 시공 · 시험분석 등 기술서비스 업무의 핵심주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기술사 배출 및 육성,활용을 제고하기 위해 우선 주무부처 간의 연계 ·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기술사를 배출하기 위해 기술사시험 응시자격을 개선하고 교육훈련 및 경력관리의 체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사 활용 빈도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기술사 우대 방안을 마련하고,국가 간 기술사 자격 상호인정 체계를 구축해 국제기술사를 배출한다는 복안이다.

이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기술전쟁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기술사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는 제도적인 보완책과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